그림소개
'운명적인 사랑' 과연 정말 운명적인 사랑일까요? 우리 곁에는 항상 사랑의 큐피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게 도와주는 사랑의 큐피트말이죠. 동화책이나 영화, 애니메이션 등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데에서 큐피트가 등장합니다. 하지만 로마 신화의 큐피트는 옷을 입고 있지 않고 날개로 날아다니며 사랑의 화살을 쏩니다. 그러나 여기서 표현 하고싶었던 것은 우리 한국만의 큐피트를 그리는 것 이었습니다. 최대한 한국만의 전통적인 느낌을 벗어나지 않고 현대적인 큐피트의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. 이 작품은 '홍길동전'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. 홍길동하면 먼저 '동해 번쩍 서해 번쩍' 이라는 구절이 생각납니다.. 그 구절을 생각하여 저만의 한국 전통적인 느낌과 함께 큐피트의 이동수단인 날개 대신에 직접 발로 뛰어가는 모습을 연상 시켰습니다. 이러한 일들을 싫어하지 않고 무척이나 좋아하는 표정으로 사람들의 운명을 이어줄려고 노력하는 세 쌍둥이의 큐피트를 그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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